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습니다. 이른바 '담대한 구상'입니다. 북한이 비핵화 협의에만 나와도 경제 지원을 검토한다는 게 핵심입니다. 어떤 과제가 남았는지, 북한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짚어오겠습니다.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어제 광복절 기념식이 있었고요. 윤석열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여러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. 그 내용에 담대한 구상이 포함되어 있고요. 저희가 그 부분을 발췌해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. 함께 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담대한 구상이라는 것. 이전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같은 어떤 상징처럼 볼 수 있는 거죠?
[박원곤]
그렇습니다. 윤석열 정부의 핵심 대북정책 기조와 원칙이 되겠죠. 원래 지난 취임식 때 담대한 계획이다라고 윤 대통령이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담대한 구상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. 구상 자체가 계획보다는 좀 더 큰 범위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라고 판단이 되고요.
가장 핵심은 북한 비핵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거죠. 왜냐하면 그간에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이 안 됐기 때문에 사실상 남북관계도 여전히 답보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고 한반도의 평화 정책이 어렵다라는 그런 판단인데 저는 그 판단에 동의를 합니다.
왜냐하면 이전에도 문재인 정부가 2019년 초반까지만 해도 관계가 잘되다가 이 이후에 비핵화 협상이 완전히 결렬이 되고 그 이후부터는 많은 제안을 했습니다마는 결국 비핵화가 진전이 없으니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.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비핵화를 방점을 찍고 그 문제부터 해결해나간다.
거기와 연계해서 모든 것을 한다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정책 방향이고 또 접근 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요. 어제 발표된 것 이후에 대통령실에서 구체적인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경제 외에도 군사, 정치 그 분야를 다 망라해서 그런 세 가지 핵심을 갖고 접근을 한다,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.
하나씩,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. 일단 북한이 협상에만 나서도 경제 지원을 강구한다, 이거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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